지진희-박한별, 바닷가 데이트 포착…과감 밀착 스킨십

입력 2015-08-06 13:21   수정 2015-08-06 13:22

'애인있어요' 지진희 박한별의 눈 뗄 수 없이 아름다운 바닷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6일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측은 상치 않은 분위기의 지진희 박한별의 해변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박한별은 한적하면서도 운치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진희에게서 복잡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반면 박한별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해맑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박한별은 살짝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긴 지진희의 등에 손을 가져다댄 채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박한별은 지진희의 목을 끌어안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약대 선후배 사이인 최진언(지진희)과 강설리(박한별)가 학회에 앞서 잠시 바닷가에 들린 모습으로, 최진언을 짝사랑하는 강설리의 순수하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강설리는 세상 그 누구보다 자상하고 따뜻한 성격의 최진언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당찬 인물이다.

최진언은 이런 강설리에게서 자신의 첫사랑이자 아내인 도해강(김현주)의 예전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이제는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도해강에 마음 아파하던 최진언은 과거 자신이 열렬히 사랑했던 도해강의 순수함을 참 많이 닮은 강설리의 적극 구애에 조금씩 흔들리게 된다. 갈등 속 새로운 설렘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최진언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남편과 불륜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꿀잼 드라마’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리셋 스토리를 그려낼 김현주의 역대급 1인 2역 연기 변신,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 대세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 ‘발리에서 생긴 일’ ‘온리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의 의기투합은 ‘애인있어요’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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